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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개

대한민국 대표 대기업, SK그룹

by myinfo2810 2025. 11. 23.

 

SK그룹 개요: 70년 혁신의 발자취와 주요 계열사

SK그룹은 1953년 선경직물로 출발해, 오늘날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반도체,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대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창업자인 최종건 회장이 전쟁 직후 귀속재산이던 선경직물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기업 경영을 시작했고, 이후 동생 최종현 회장이 경영을 이어받아 1970~80년대 섬유, 석유화학, 정유, 정보통신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습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현 SK이노베이션) 인수, 1994년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 인수,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 등 굵직한 M&A를 통해 그룹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왔습니다.

현재 SK그룹은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200개에 가까운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로는 에너지·화학 부문의 SK이노베이션, SK온, SK지오센트릭, 정보통신·반도체 부문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스퀘어, SK브로드밴드, 바이오 부문의 SK바이오팜, SK바이오텍, 인프라·건설 부문의 SK에코플랜트, SK에코엔지니어링 등이 있습니다. 각 계열사는 석유·화학, 배터리, 반도체, 통신, 바이오, 건설, 유통, IT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SK그룹의 전체 매출은 약 200조 9,621억 원, 영업이익은 18조 8,422억 원, 자산총액은 334조 3,597억 원에 달하며, 임직원 수는 11만 명을 넘습니다. 2025년 현재 SK그룹은 삼성에 이어 국내 재계 2위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의 특징: 경영철학, 사업 전략, 사회적 책임

SUPEX와 SKMS: ‘지속가능한 행복’의 경영철학

SK그룹의 경영철학은 ‘SUPEX(최고 수준의 탁월함) 추구’와 ‘SKMS(SK Management System)’로 대표됩니다. SKMS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지속가능한 행복 창출”을 기업의 존재 이유로 삼으며, 단순한 이윤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을 강조합니다. SUPEX 추구협의회는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각 계열사의 자율경영을 존중하면서도 전략, 에너지·화학, ICT, 글로벌 성장, 윤리경영, 인재육성, 사회공헌 등 다양한 위원회를 통해 그룹의 방향성을 조율합니다.

이러한 경영철학은 실제 경영에 깊이 뿌리내려, SK는 구성원 행복(VWBE: Voluntary & Willing Brain Engagement)과 SUPEX Company(지속적으로 경제적·사회적 가치와 구성원 행복을 창출하는 회사)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념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각 계열사의 KPI와 임원 보상에 ESG·사회적 가치 창출, Net Zero 이행 수준 등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사업 전략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SK그룹은 200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재편과 혁신을 통해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해왔습니다. 최근에는 반도체, AI, 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3~2025년에는 계열사 수를 219개에서 198개로 줄이고, 중복 사업 정리와 자산 매각, M&A, IPO 등 유기적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구조를 슬림화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의 반도체 인프라·서비스 통합,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통합, SK실트론 매각 추진 등 굵직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리밸런싱은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고정비 구조를 줄이고 미래 유망 사업에 자본을 집중 투입하는 체질 개선 전략입니다. 실제로 2023년 말 기준 그룹의 순차입금은 83조 원에서 2024년 말 75조 원으로 약 10% 감소했고, 부채비율도 134%에서 118%로 개선되었습니다. 지주사 SK㈜ 역시 순차입금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낮추는 등 재무건전성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SK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그룹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로부터 3년 연속 ‘AAA’ 등급, S&P Global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로부터 13년 연속 World 지수 편입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K는 RE100(2040년까지 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Net Zero(2040년 Scope 1·2, 2050년 Scope 3 탄소배출 90% 감축) 등 적극적인 친환경 목표를 세우고, 실제로 2024년 전력 사용량의 24.7%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합니다. 선경도서관, 청솔노인복지관, 지역사회 장학사업, 스포츠(핸드볼·펜싱)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각 계열사별로도 사회문제 해결, 미래인재 육성, 취약계층 지원 등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정량적으로 측정·공시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의 최근 현황과 성과: 매출, 글로벌 진출, 사업 동향

재무성과와 주요 사업 부문 동향

2023년 SK그룹의 연결 매출은 200조 9,621억 원, 영업이익은 18조 8,422억 원, 자산총액은 334조 3,597억 원으로, 국내 재계 2위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기준, SK㈜의 연결 매출은 4조 4,537억 원, 영업이익은 3,998억 원, 순이익은 3,61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1분기 매출 17조 6,391억 원, 영업이익 7조 4,405억 원, 순이익 8조 1,082억 원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분기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주요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HBM) 시장 선점과 DRAM·NAND 동반 호황에 힘입어 2024년 매출 66조 1,930억 원, 영업이익 23조 4,673억 원을 기록하며, 2025년에는 연간 매출 91조 원, 영업이익 37조 원 이상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2024년 매출 17조 9,406억 원, 영업이익 1조 8,234억 원을 달성하며, AI·데이터센터·클라우드 등 신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하는 등 ICT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에너지·화학 부문(SK이노베이션, SK온 등)은 2025년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 대규모 유상증자 등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배터리·에너지솔루션 등 미래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부문(SK바이오팜, SK바이오텍 등)도 글로벌 신약 개발, 위탁생산(CMO)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글로벌 진출과 해외 사업

SK그룹은 1962년 대한민국 최초로 홍콩에 섬유를 수출한 이래, 미국, 중국,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에 진출해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 2위, DRAM 분야 1위(2025년 1분기 기준)를 기록하며,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지에 법인을 두고,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AI 에이전트 등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만 600조 원, 국내 전체로는 128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AI·반도체·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울산에는 AWS와 협력해 2027년 가동 예정인 100MW급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며, 오픈AI 등 글로벌 파트너와도 협력해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동향

  • SK하이닉스: 2025년 1분기 DRAM 시장점유율 1위, HBM3e 등 AI 메모리 시장 독점적 지위,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11조 4천억 원, 연간 영업이익 41.5조 원(2025E) 전망. HBM4 등 차세대 제품 개발, 글로벌 AI 서버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지속.
  • SK텔레콤: 2024년 매출 17.9조 원, 영업이익 1.8조 원,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매출 20% 이상 성장. AI 피라미드 2.0 전략, 글로벌 AI 에이전트(에스터) 출시, AWS와 울산 AI 데이터센터 건설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 SK이노베이션/온: 2025년 SK온과 SK엔무브 합병, 8조 원 규모 자본 확충, 배터리·에너지솔루션 사업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재무구조 개선 추진.
  • SK스퀘어: SK하이닉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 ICT·반도체 투자형 지주회사, 자회사 실적 개선 및 배당 확대, NAV(순자산가치) 할인율 해소 기대.

 


 

 

SK그룹의 미래 발전 가능성: 신사업, ESG, 기술 투자

AI,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4대 신성장 동력

SK그룹은 2020년대 들어 반도체, AI, 배터리, 바이오를 4대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대규모 투자와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8년까지 국내에 128조 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만 600조 원을 투자해 AI 메모리(HBM) 등 첨단 반도체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AI 데이터센터, AI 에이전트, 제조AI, 에너지AI, 바이오AI 등 다양한 분야로 AI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HBM4 등 차세대 AI 메모리 개발,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용인·청주 등지의 대규모 팹 신설을 통해 AI 반도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AI B2B(기업용 AI), AI B2C(개인용 AI 에이전트)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전개하며, 글로벌 AI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배터리 부문(SK온)은 전기차 배터리, ESS(에너지저장장치), UAM(도심항공교통), 로봇 등 신규 밸류체인 확대와, 윤활유·액침냉각 등 제품군 융합을 통한 패키지형 배터리 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부문(SK바이오팜, SK바이오텍 등)은 글로벌 신약 개발, 위탁생산, 백신 등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

SK그룹은 ESG 경영을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고, Net Zero, RE100, 친환경 투자 등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2040년까지 Scope 1·2 탄소배출 60% 감축, 2050년 Scope 3 90% 감축, 2040년 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등 적극적인 친환경 경영을 추진 중입니다. ESG 성과는 임원 KPI와 보상에 직접 연계되어,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사회적 가치 창출도 정량적으로 측정·공시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고용 6,479억 원, 배당 5,386억 원, 납세 300억 원, 사회공헌 756억 원 등 다양한 항목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술 투자와 오픈 이노베이션

SK그룹은 AI,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 기술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글로벌 파트너십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MIT, 엔비디아, 오픈AI, AWS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해 AI 데이터센터, AI 에이전트, 제조AI 등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HBM, DDR5 등 차세대 메모리 개발, 글로벌 AI 서버 시장 확대, 소재·장비·부품(소부장) 생태계 활성화 등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스타트업 육성, 오픈 이노베이션, 산학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국내외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SK텔레콤은 15개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K-AI 얼라이언스 등 국내외 AI 연합체와 협력해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SK그룹 주식 투자 관점: 매력도, 리스크, 주가 전망

SK그룹의 지주사인 SK㈜와 주요 계열사(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는 국내외 증시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투자 매력도 측면에서 SK㈜는 자회사 실적 개선, 고배당 정책,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강화, 저평가된 NAV(순자산가치) 할인율 해소 기대 등으로 중장기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SK㈜의 주가는 156,200원(5월 28일 종가)에서 목표가 185,00041%)이 제시되고 있으며, 배당수익률은 3.92026년 연간 주당 최소배당금 5,000원, 시가총액 1~2%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입니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지정학적 긴장, 보호무역 강화, 일부 계열사의 실적 변동성, 화석연료 의존도, 배출권 거래제 강화에 따른 재무 부담 등이 있습니다. 또한, 과거 SK네트웍스의 소액주주 주총 참여 방해 논란 등 일부 계열사의 지배구조 이슈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향후 주가 전망은 자회사 실적 개선, AI·반도체·배터리 등 신사업 성장, ESG 성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점진적 상승이 기대됩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분할 매수와 배당 수익을 병행한다면 변동성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HBM 호황, SK이노베이션의 구조조정, 바이오·그린에너지 등 미래 신사업의 성장세가 본격화될 경우, SK의 기업가치와 주가는 추가적인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현재 SK Inc(종목코드 034730)의 주가는 249,00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약 -5.5% 하락한 상태입니다.

위 그래프는 SK 그룹의 지주회사인 SK Inc의 최근 주가 흐름을 보여줍니다. 주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 에너지 시장 변동성 등의 영향을 받아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SK 그룹은 반도체(SK하이닉스), 에너지(SK이노베이션), 바이오, 통신(SK텔레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포인트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 리스크 요인: 반도체 경기 사이클, 국제 유가 변동, 글로벌 경기 둔화
  • 성장 요인: AI 반도체 수요 증가, 친환경 에너지 투자, 바이오 사업 확장
  • 투자 방향성: 단기 변동성은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SK 그룹의 핵심 계열사 성장에 따라 주가 회복 가능성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