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 백화점·면세점·온라인 가구 브랜드의 종합 생활문화기업

기업 소개

현대백화점은 1968년 금강개발산업으로 출발해 2000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되었으며, 서울 강남구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국 15개 점포를 운영하며, 명품·패션·생활용품을 중심으로 백화점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면세점과 글로벌 온라인 가구 브랜드 ‘지누스’를 운영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습니다.

 

주요 특징

• 백화점 사업: 전국 주요 도시에 점포를 운영하며, 프리미엄 브랜드와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차별화 전략을 추진합니다.
• 면세점 사업: 인천공항점, 동대문점, 무역센터점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 회복세에 따라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지누스 인수: 글로벌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기업을 인수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 중입니다.
• 디지털 혁신: AI 쇼핑 어시스턴트, 빅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현황

2024년 기준 현대백화점은 국내 백화점 시장 점유율 27%로 3위를 기록하며, 롯데(34%)와 신세계(28%)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매출 비중: 백화점 58.1%, 면세점 23.2%, 지누스 22.0%
• 재무 지표: 시가총액 약 1조 7,153억 원, PER 7.36배, PBR 0.37배, 배당수익률 1.85%
• 주가 흐름: 면세점 부진과 지누스 실적 악화로 하락했으나, 하반기 턴어라운드와 관광객 회복으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발전 가능성

현대백화점은 비전 2030을 통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신규 점포 확장: 더현대 부산, 광주 등 복합문화공간 매장 확대
• 글로벌 진출: 일본 등 해외 시장에 ‘더현대 글로벌’을 추진
• ESG 경영: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
• 신사업 확장: 헬스케어, 리빙, 디지털 커머스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진출

 

주식 투자 방향성

현대백화점은 안정적인 백화점 사업과 성장성이 높은 지누스·글로벌 전략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투자 매력이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면세점 업황과 경기 변동성이 리스크 요인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확장 전략으로 성장성이 높게 평가됩니다.

 

 

현대백화점 주가는 최근 90,900원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면세점 회복과 지누스 실적 개선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는 백화점 사업의 안정성과 신사업의 성장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하며, 단기적으로는 경기 변동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을 감안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비전 2030 전략, 글로벌 진출, ESG 경영이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2024년 주가 상승 요인

1) 실적 개선
•  백화점 부문은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고, 면세점 사업은 동대문점 철수 등 효율화로 흑자 전환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  자회사 지누스(매트리스 사업)의 실적 개선도 그룹 전체 이익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2) 더현대 서울 효과
•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더현대 서울’이 인기를 끌며 팝업스토어, 체험형 매장 등을 통한 고객 유입이 증가했습니다.
3)  주주환원 정책
•  반기 배당 실시, 자사주 소각,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행보가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  2024년부터 그룹 차원의 밸류업 정책을 발표하며 ROE와 PBR 개선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4) 인바운드 수요 증가
•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면세점과 백화점 업계 전체가 수혜를 입었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높은 점포를 보유해 직접적인 수혜를 받았습니다.

5) 저평가 매력 부각

•  일본 백화점 업종의 주가 상승 사례처럼, 국내 백화점 업종도 저평가 해소와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이 반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