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소개
셀트리온은 2002년에 설립된 한국의 대표적인 생명공학 기업으로, 항체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중심으로 성장해왔습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Remisma)’를 개발하여 글로벌 제약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었습니다. 현재 셀트리온은 미국 FDA, 유럽 EMA 등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
-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 고가의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효능을 제공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치료 접근성을 확대했습니다.
- 생산 규모: 연간 25만 리터의 생산 설비를 보유하며 국내 바이오시밀러 생산·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연구개발 역량: 전체 임직원의 약 33%가 연구개발 인력으로, 매출의 약 20%를 R&D에 투자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 품질 관리: 99% 이상의 생산 성공률과 무오염·무사고 기록을 유지하며 글로벌 규제기관의 품질 인증을 받고 있습니다.
기업 현황
셀트리온은 2018년 상장 이후 2023년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하여 개발·생산·판매를 일원화한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램시마를 비롯한 6개의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짐펜트라’가 있으며,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9% 증가, 영업이익은 345.7%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22년 218억 달러에서 2030년 76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셀트리온의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합니다.
발전 가능성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차세대 항체 신약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의료비 절감 수요와 특허 만료로 인한 시장 확대는 셀트리온의 성장 기회를 더욱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종합 생명공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큽니다.
주식 투자 가능성과 방향성
셀트리온의 현재 주가는 약 183,900원으로, 시가총액은 약 42조 원 규모입니다. 최근 1년간 주가는 13% 이상 상승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지분율은 약 21%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투자 관점에서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 신약 개발, 글로벌 진출이라는 세 가지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실적 변동성이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의료비 절감 수요와 특허 만료에 따른 시장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따라서 셀트리온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성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투자 매력 기업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단기 변동성에 유의하면서도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 2020년 주가 하락 원인
-
- 코로나19 팬데믹 충격
2020년 초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는 글로벌 증시 전반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셀트리온 역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로 인해 매도세가 강해지며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 심화
셀트리온의 주력 제품인 램시마, 트룩시마 등 바이오시밀러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들이 저가 전략을 펼치면서 수익성이 압박을 받았고, 이는 투자자들의 우려로 이어졌습니다. - 특허 소송 및 규제 리스크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특허 소송, 규제 승인 지연 등은 불확실성을 키웠습니다. 이러한 법적·제도적 리스크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약화시키며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외국인·기관 매도세 확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주가가 추가적으로 압박을 받았습니다. 특히 단기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늘어나며 변동성이 확대되었습니다.
- 코로나19 팬데믹 충격
* 바이오 시밀러 소송 현황
1) 종료된 소송 사례
- 바이오젠 vs 셀트리온 (리툭시맙 관련)
- 로슈 vs 셀트리온 (진단 관련 특허)
- 리제네론 vs 셀트리온 (아일리아 관련)
- 2021년 셀트리온이 제형 특허 무효 소송 제기 → 리제네론 최종 특허 포기 선언.
- 2021년 마일란(Mylan)이 제기한 소송에 셀트리온이 참가 → 2022년 승소.
2) 진행 중인 소송
- 리제네론 vs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 2023년 11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지방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 제기.
- 2024년 이후에도 중복된 특허 소송이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 특허청(USPTO)에서는 셀트리온의 ‘865특허’ 무효화 시도가 기각됨.
- 현재 미국 내 출시 금지 가처분이 내려진 상태로, 항소심에서도 원심 유지.
3) 결과: 셀트리온은 과거 다수의 소송에서 승소하거나 상대방의 특허 포기를 이끌어내며 시장 진입에 성공했지만, 현재 아일리아 관련 소송에서는 미국 내 출시가 지연되는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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