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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개

효성 : 섬유, 중공업, 화학, 정보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복합기업

by myinfo2810 2025. 12. 3.

기업 소개

효성그룹은 1966년 조홍제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한국의 대표적인 대기업으로, 현재는 조현준 회장이 이끌고 있다. 본사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하며, 2018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효성을 중심으로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4개 주요 사업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효성은 ‘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라는 슬로건 아래, 섬유·화학·중공업·정보통신·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해왔다. 특히 스판덱스, 탄소섬유, 폴리케톤 등 첨단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풍력·수소 에너지 같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주요 특징

  • 섬유 산업 강자: 효성티앤씨는 세계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크레오라(creora)’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한다.
  • 첨단소재 개발: 세계 최초로 ‘폴리케톤’을 상용화했으며, 탄소섬유 ‘TANSOME’을 통해 항공·자동차·에너지 산업에 진출했다.
  • 중공업 및 에너지: 효성중공업은 전력설비, 변압기, 풍력발전기, 액화수소 충전소 등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며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한다.
  • 글로벌 네트워크: 28개국 113개 사업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생산·판매 체계를 갖추고 있다.

 

현황

2023년 기준 효성그룹의 매출액은 약 3조 4,367억 원, 자산총액은 5조 원 이상으로 집계되었다. 국민연금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와 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효성티앤씨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리젠 오션 나일론’**을 출시하며 ESG 경영을 강화했고,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미래 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발전 가능성

효성그룹은 친환경·첨단소재·에너지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

  • 친환경 섬유: 재활용 원사, 바이오 스판덱스 등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로 글로벌 패션·스포츠 브랜드와 협력 확대.
  • 수소 경제: 액화수소 충전소, 수소 생산·저장 기술을 통해 한국의 수소 인프라 구축에 핵심 역할.
  • 첨단소재: 탄소섬유, 폴리케톤 등 차세대 소재는 자동차, 항공, 반도체 산업에서 수요 증가 예상.

이러한 사업 구조는 글로벌 ESG 트렌드와 맞물려 장기 성장성을 뒷받침한다.

 

 

주식 투자 가능성과 방향성 

효성그룹의 주식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투자처로 평가된다. 우선, 섬유와 중공업 같은 전통 산업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으며,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소재라는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사업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라는 독보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효성중공업의 액화수소 사업은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과 맞물려 정책적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투자 방향성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경기 변동과 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ESG·친환경 트렌드와 맞물려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 따라서 효성그룹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안정적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기업이라 할 수 있다.

 

 

 

※ 2021년 상한가 이유

 

    • 전기차 및 친환경 산업 수요 확대
      2021년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던 시기였습니다.
      효성첨단소재의 소재들이 전기차 배터리, 경량화 부품에 쓰일 수 있다는 점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 실적 개선 기대감
      2020년 코로나19 이후 회복 국면에서 자동차·산업재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2021년 영업이익률은 12% 이상으로 뛰며 시장 기대를 충족했습니다.
    • 주가 급등 사례                                                                 
    • 2020년 4만 원대였던 주가가 2021년 8월 50만 원대 → 9월에는 87만 7천 원까지 치솟음.
      이는 시가총액 3조 8천억 원 수준으로, 불과 1년 만에 20배 가까이 급등한 기록적인 흐름이었습니다.

 

* 상한가 이후 하락세 : 주가는 급등세를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 원자재 가격 상승탄소섬유 사업 적자가 이어지며 수익성이 악화.
  • 글로벌 경쟁 심화(중국 업체 저가 공세, 일본 토레이 등 경쟁사 존재).
  • 2022년 이후 영업이익률과 ROE가 하락하면서 투자자 기대와 괴리가 발생했습니다.